"정의"
독일 바이엘 사가 1953년에 처음 개발한 물질.
줄임말로 PC, 다른 이름으로 렉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대한민국 업자들은 폴리카보네이트 시트를
렉산이라고 부르는 게 일반적일 정도.
특히 건축, 인테리어 관련이나, 공업사 쪽에서는 더욱 렉산이라는
명칭을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편이다.
"아크릴의 30배. 강화유리의 150배. 일반 판유리의 250배의 뛰어난 충격강도"
대표적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며 절연성, 내충격성, 가공성 등
기계적 성질이 우수하여 각종 기계, 전기 제품에 많이 사용된다.
투명하고 내충격성이 유리에 비해 대단히 뛰어나기 때문에
보통 판유리의 대체재 또는 유리를 쓸 수 없는 곡면 등에 많이 쓰인다.
예를 들자면 KTX가 속도 문제로 철로의 자갈이 튀어
차창의 파손이 심하자 소재를 PC로 바꿀 것을 권유받았다.
즉, 폴리카보네이트는 투명성이 필요하고 상당한 강도가 필요한 경우
주로 쓰이는 소재이며, 굳이 투명하지 않더라도 가벼우면서 강도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자주 쓰이는 소재이다.
버스 정류장이나 개량된 재래시장의 지붕, 각종 건축물의 통로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휘어진 플라스틱 투명 지붕등이
바로 이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로 되어 있다.
PC의 내충격성은 보통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엄청 강하다.
PC는 강화유리나 아크릴, PVC보다 일단 강도가 강하기도 하지만,
강화유리나 아크릴, PVC은 강한 충격을 받으면 충격을 받은 지점부터
크랙이 발생하여 쪼개지고 산산조각이 나는 반면,
PC의 경우는 강한 충격을 받아도 충격지점의 조각만 떨어져 나가고
전체가 파손되지는 않기 때문에 충격에 훨씬 오래 버틸 수 있다.
못을 대고 망치로 강하게 후려치면 깨지는 게 아니라
못 굵기만큼의 조그만 구멍이 뚫리고 말 정도이다.
"유연하고 가공성이 우수하여 다양한 곳에서 사용"
각종 스포츠 용품
특히 보안경은 초저가 싸구려가 아닌 이상
전부 PC 재질. 스포츠 선글래스도 PC 재질이다.
모터 스포츠 차량
사고시 유리 파편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함과
경량화를 위해 유리 대신 PC를 쓴다.
그 외
안경 및 선글라스 렌즈, 오토바이 헬멧
대한민국 여권, 여행용 캐리어
군용기 자재, 호신용품, , 전투경찰용 방탄 방패
방탄유리, 스마트폰 및 노트북 자재
내구성이 필요한 건축자재
출처: 나무위키